LG의 반격을 위해 박해민이 공격의 물꼬를 트면서 외야 수비까지 안정시킬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는 박해민은 전날 팀 7안타 중 3안타를 쳤다. LG는 그의 타격을 앞세워 침체한 타선의 돌파구를 찾는다.
KIA는 전날 LG의 타격 부진과 수비 실책 속에 승리를 챙겼고, LG는 1-5로 패했다. 이번에는 송찬의와 이재원이 좌우 외야를 맡고, 타구가 인플레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임찬규가 선발로 등판해 박해민의 수비 역할도 커졌다.
박해민은 선발 우익수 경험이 적은 이재원을 먼저 챙기면서 투수의 구위와 타자의 상태에 따라 두 외야수의 위치를 조정하겠다고 했다.
주장으로서 가을야구가 낯선 후배들의 긴장을 덜어주는 일도 맡았다. 이날 선발 명단에는 포스트시즌을 처음 경험하는 문정빈, 송찬의, 이재원이 포함됐다.
박해민은 아침 식사 자리에서 문정빈에게 자신도 긴장한다며 그 감정을 인정하라고 조언했다. 공수에서 할 일이 늘어난 그는 “계속 바쁘면 좋겠다”며 승리로 하루를 마치길 바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