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과제는 가을야구 진출 실패를 되풀이한 성적을 바꾸는 것이다. 김태형 감독 체제에서 3시즌 연속 7위에 머문 롯데는 재계약 없이 새 사령탑을 찾기로 했다.

김 감독은 정규시즌 마지막 두산전에서 가을야구와 우승권 진입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 재임 기간 롯데의 외부 자유계약선수 영입은 없었지만, 김 감독은 지원 문제를 들어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돌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거취 결정이 늦어지면서 김 감독의 연임설과 후임 후보를 둘러싼 추측이 이어졌다. 롯데는 다카쓰 신고 스페셜어드바이저의 감독 후보설과 신임 단장 후보 관련 보도에 제의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후 지난 23일 김 감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고, 다음날 보도가 나오자 이를 인정했다. 롯데는 11월 4일 마무리캠프 시작을 앞두고 후임 감독을 선임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