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꺼낸 좌타자 7명 타선과 박해민 봉쇄 카드가 준플레이오프 3차전의 관전 포인트다.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을 남긴 KIA는 김호령을 선발에서 빼고 박정우에게 리드오프와 중견수를 맡겼다.
이범호 감독은 상대 선발에게 좌타자들이 강했다는 점을 타선 구성의 이유로 들었다.
벼랑 끝에 몰린 LG가 선발 이후 좌완 존 케네디와 손주영을 중심으로 마운드를 운영하면 KIA도 우타자 대타로 대응할 계획이다. 선발에서 빠진 김호령 등을 득점 기회에 투입해 상대 투수 교체에 맞춰 타선을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KIA는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의 초반 투구에 따라 불펜도 일찍 가동할 수 있다. 이 감독은 빠른 교체가 필요하면 이의리, 정해영, 김태형을 투입해 5회까지 대등한 흐름을 유지한 뒤 필승조를 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타격감이 좋은 박해민을 상대할 때는 이의리 투입을 검토하고, 곽도규는 다른 좌타자를 상대하도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