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연임 도전에서 관심은 아시아의 지지 전환과 유럽의 대응에 쏠린다. 살만 빈 이브라힘 알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은 23일 도쿄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인판티노 회장의 4선 도전을 지지했다.
아시아가 인판티노를 중심으로 단결해 있다며, 서로 이해에 이른 만큼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AFC는 두 달 전만 해도 FIFA 주요 대회의 상업적 권리를 관리할 법인을 세워 민간 투자를 받겠다는 구상에 강하게 반발했다. 유럽과 북중미카리브 축구 수장들도 반대에 가세하자 인판티노 회장은 계획을 철회하고 지난주 FIFA 평의회에서 사과했다.
로이터는 이 같은 후퇴와 회원국마다 2천500만달러(약 330억원)를 배분하겠다는 약속이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회원국마다 1표를 행사하는 선거에서 AFC 소속 투표권 보유국은 46곳이다. 54개 회원국을 둔 아프리카축구연맹도 이미 지지를 선언했다. 대륙연맹의 입장이 개별 국가의 표를 구속하지는 않지만 인판티노에게 유리한 구도다.
반대 진영의 중심인 유럽축구연맹은 55개 회원국을 두고 있으나 아직 경쟁력 있는 대항마를 내세우지 못했다. 후보 등록은 11월 18일 마감되며 선거는 내년 3월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