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페덱이 KIA를 상대로 겪었던 부진을 털어낼지, KIA 네일이 삼성 중심 타선을 다시 막아낼지가 플레이오프 첫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두 투수는 25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로 나선다.

삼성은 오랜만에 실전에 나서는 페덱에게 마운드를 맡긴다. 페덱은 지난 9일 SSG전에서 구원으로 3이닝을 던진 뒤 16일 만에 등판한다.

KIA전에서는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5.25에 그쳤다. 특히 김태군에게 2루타와 홈런을 맞아 6타점을 내준 만큼 재대결이 중요하다.

KIA의 네일은 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감기·몸살을 겪으면서도 7이닝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전에서도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다만 김성윤에게 10타수 8안타, 강민호에게 홈런 1개 포함 8타수 4안타를 허용했다. 삼성 타선에서는 네일에게 강했던 두 타자가 공격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