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견제 속에서도 이어진 김도영의 장타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의 승부를 갈랐다. KIA는 17일 김도영이 홈런 두 개와 희생플라이로 4타점을 올리며 LG를 꺾었다.

두 팀이 1-1로 맞선 4회말 김도영의 솔로홈런으로 KIA가 앞서 나갔다. 6회말에는 무사 1·3루에서 김도영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고, 8회말 2사 1루에서 다시 터진 그의 투런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도영은 낮 경기 성적과 타석의 그림자 때문에 타격을 걱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가을야구라는 실감이 나지 않을 만큼 편안했다며, 오히려 더 냉정하게 경기에 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