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골밑 공격과 게이지 프림이 빠진 현대모비스의 수비가 맞붙은 경기였다. 프림이 직전 경기에서 무릎 내측인대 파열로 이탈한 가운데, 삼성은 케렘 칸터와 크리스 맥컬러를 앞세워 공격의 우위를 살렸다.

삼성은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현대모비스를 91-71로 꺾었다. 선두를 지키며 구단 신기록인 개막 7연승을 달성했고, KBL 개막 최다 기록인 8연승에도 한 경기 차로 다가섰다.

현대모비스는 2승 6패로 최하위에 내려앉았다.

전반에는 현대모비스의 수비 변화에 칸터가 막히며 삼성도 고전했다. 맥컬러가 득점을 보태 44-39로 전반을 마친 삼성은 3쿼터 이관희의 도움을 받은 칸터가 다시 득점에 가세하면서 흐름을 잡았다.

맥컬러의 공격까지 살아나며 격차는 71-54로 벌어졌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다리우스 베즐리의 덩크로 71-59까지 추격했다. 삼성은 타임아웃 이후 한호빈의 3점슛까지 더해 20점차로 달아나며 승부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