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1회 초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KIA 김도영이 높게 뜬 자신의 타구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1회 초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KIA 김도영이 높게 뜬 자신의 타구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 스포츠경향 원문

6회초 미야모리 상대 128m 솔로포

KIA 김도영이 시즌 40홈런에 도달했다.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전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구원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의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솔로 홈런의 비거리는 128m였다.

김도영은 이승엽의 최연소 시즌 40홈런 기록 경신을 노렸지만, 시한이었던 지난 6일 KT전에서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번 홈런은 그 기회가 지나간 직후 경기에서 나왔다.

샌더스의 40홈런과 어깨 나란히

이로써 김도영은 KBO리그 역대 30번째 40홈런 타자가 됐다. 1999년 KIA의 전신 해태에서 트레이시 샌더스가 남긴 40홈런과 같아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도 세웠다.

홈런 부문 선두인 김도영은 36홈런을 기록 중인 LG 오스틴 딘과의 격차도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