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다시 타석과 마운드를 함께 소화할 시점이 관심사다. 다저스는 다음 시즌 투수 복귀를 확신하면서도 구체적인 시점은 정하지 않았다.

앤드루 프리드먼 야구 부문 사장은 수술을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스프링 캠프가 시작될 무렵에는 건강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복귀를 서두르기 어려운 배경에는 잇따른 몸 상태 문제가 있다. 오타니는 6월 중 무릎 부상이 악화한 뒤 8월 중순 투구 준비를 다시 시작했지만, 마운드에 돌아오지 못한 채 9월 중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프리드먼 사장은 무릎이 호전되자 팔에 불편이 생겼고 통증이 가라앉았다가 다시 심해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부상이 경기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주장과 부상자 명단 등록이 늦었다는 점 때문에 비판을 받았다. 프리드먼 사장도 오타니의 불완전한 몸 상태가 포스트시즌 성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했다.

구단은 투타 겸업 재개 시점을 신중하게 결정하고, 긴 시즌 동안 몸 상태를 관리해 10월 포스트시즌에 최상의 컨디션을 맞추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