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의 첫날 메달 경쟁에서는 사격과 사이클의 기록 경신이 눈길을 끌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서훈태가 아시아 신기록으로 첫 금메달을 따냈고, 사이클에서도 우승이 이어지며 금메달 3개를 확보했다.

서훈태는 19일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2) 결선에서 24발 합계 254.6점을 기록했다. 파리 패럴림픽 동메달에 이어 자신의 첫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같은 결선에 나선 박승우도 22발 합계 232.0점으로 동메달을 따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사이클에서는 김정빈과 파일럿 윤중헌이 남자 4,000m 개인추발(스포츠등급 B) 결승에서 일본 조를 꺾었다. 항저우 대회 3관왕인 두 선수는 두 대회 연속 3관왕 도전을 우승으로 시작했다.

박현미와 파일럿 김채연은 여자 4,000m 개인추발(스포츠등급 B) 결승에서 5분01초936으로 대회 기록을 새로 썼다. 자전거 사고로 시력을 잃었던 박현미는 첫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출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