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라운드의 승부처는 김시우와 신상훈이 선두 가쓰라가와 유토와의 3타 차를 좁힐 수 있느냐였다. 공동 3위에서 출발한 두 선수는 끝내 역전하지 못하고 나란히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가쓰라가와는 13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김시우는 전반에 타수를 잃으면서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에는 12번 홀(파4)과 15번 홀(파4)에서 긴 버디 퍼트를 넣었지만, 앞서 잃은 타수를 만회하는 데 그쳤다.

신상훈은 전반 버디로 추격했으나 후반 15번 홀(파4) 더블 보기가 발목을 잡았다.

신상훈은 KPGA 투어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지켰다. 상금 순위도 2위로 올라섰고, 내년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가쓰라가와는 마지막 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앞서 확보한 리드를 지켜 제네시스 챔피언십 첫 외국인 우승자가 됐다. DP월드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 및 2년 시드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