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원정에 나서는 맨유의 관전 포인트는 캐릭 감독 체제에서 공식전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을 끊을 수 있느냐다. BBC 등에 따르면 맨유 수뇌부는 감독 교체보다 반전의 기회를 주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캐릭 감독은 첼시전에서도 팀을 지휘한다.

맨유는 올 시즌 EPL 8경기에서 1승(4무 3패)에 머물러 16위(승점 7)로 내려앉았다. 코모와의 UCL 경기에서 1-4로 크게 패한 데 이어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서도 패하면서 부진이 이어졌다.

주장 브루누 페르난드스는 코치진의 전술을 공개 비판했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도 구단의 소극적인 선수단 투자를 지적해 내부 갈등까지 불거졌다.

구단은 캐릭 감독에게 주어진 시간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첼시전과 AS로마와의 UCL 경기, 애스턴 빌라전을 치른 뒤 찾아오는 2주간의 A매치 휴식기가 감독 거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