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월드컵 개최 준비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결승전이 열릴 장소다. 스페인과 모로코가 결승전 유치를 놓고 경쟁하는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은 아직 개최 장소를 확정하지 않았다.

FIFA는 오는 11월과 12월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의 후보 도시와 경기장을 방문해 경기 개최에 적합한지 살핀다. 대상은 스페인 7개 도시, 모로코 6개 도시, 포르투갈의 리스본과 포르투를 합친 총 15개 도시다.

선정 과정에서 추가 방문이 이뤄질 수 있으며, 경기장별 경기 수와 토너먼트 일정은 개최 도시 최종 명단이 나온 뒤 결정된다.

2030년 대회는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해 첫 3경기를 우루과이·아르헨티나·파라과이에서 치른다. 이후에는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로 무대를 옮겨 남은 일정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