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승부를 가른 대목은 공격진의 고른 득점과 세트 막판 결정력이었다. 대한항공은 OK저축은행을 3-1(25-20 16-25 25-20 25-20)로 꺾었고,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에 3-0(25-20 25-20 25-20)으로 승리했다.
두 팀은 나란히 2승으로 컵대회 4강 진출을 확정했다.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는 2패로 탈락했다.
대한항공은 세터 류의 조율 아래 케트진스키가 24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정지석과 정한용이 12점씩, 김민재가 10점을 보태며 득점을 나눴다.
OK저축은행은 러셀과 페이즈가 활약했지만 국내 공격수들의 득점이 부족했다. 대한항공은 두 번째 세트를 내준 뒤 이어진 두 세트를 가져가 승리를 마무리했다.
현대캐피탈은 장추안이 19점, 레오가 16점을 책임졌다. 장추안은 3세트 막판 연달아 강한 서브로 득점하며 매치 포인트까지 이끌었다.
삼성화재에서는 호키가 23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공격 성공률이 50.68%에 머물러 현대캐피탈을 따라잡지 못했다.
B조에서는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3-0(25-23 25-21 25-21)으로 제압했다. 아라우조와 김형근이 32점을 합작했고, 박철우 감독은 공식 경기 첫 승리를 거뒀다.
KB손해보험이 2패로 탈락하면서 한국전력과 우리카드가 4강에 합류했다. 준결승 대진은 22일 우리카드-한국전력, 현대캐피탈-대한항공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