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테니스 단체전 결승은 단식에서 승리를 나눠 가진 뒤 복식에서 우승이 갈렸다. 여자일반부에서는 강원도청이 경기선발을, 남자일반부에서는 경기선발이 충남선발을 각각 2-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박소현이 박은영을 꺾으며 강원도청이 먼저 앞섰지만, 경기선발 김채리가 김다빈과 3시간 4분 동안 맞붙어 승리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우승이 걸린 복식에서는 박소현과 김다빈이 김채리와 임희래를 2-0(6-4 6-1)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를 마치고 성남시청으로 이적하는 박소현은 김진희 감독과의 마지막 무대를 잘 마무리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남자부 경기선발은 김동주가 홍성찬에게 패하며 출발했으나, 정윤성과 맞붙은 권순우가 왼쪽 무릎 부상 등을 이유로 기권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당시 정윤성은 1세트 5-4로 앞서 있었다.

복식에서도 권순우와 홍성찬이 정윤성과 조성우에게 3-6, 0-3으로 뒤지던 중 기권해 경기선발의 우승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