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챔피언십 마지막 날의 관심은 김시우와 신상훈이 선두 가쓰라가와 유토를 따라잡을 수 있느냐였다. 공동 3위에서 출발한 두 선수는 끝내 역전에 이르지 못하고 10언더파 274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가쓰라가와는 13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김시우는 전반에 타수를 잃으면서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에는 긴 버디 퍼트를 잇달아 성공시켰지만 전반의 손실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신상훈은 전반 버디로 추격을 시작했으나 후반 더블 보기로 흐름이 꺾였다. 두 선수 모두 마지막 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신상훈은 우승을 놓쳤지만 KPGA 투어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지켰다. 내년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가쓰라가와는 3라운드에서 쌓은 우위를 마지막 날까지 지켰다. 최종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프레데릭 라크루아와 마르탱 쿠브라의 추격을 따돌렸다.

DP월드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자 제네시스 챔피언십 사상 첫 외국인 우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