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의 새 시즌 관전 포인트는 후반기에 살아난 경기력을 이어가면서 선발진을 안정시킬 수 있느냐다. 2026시즌 전반기에는 13연패에 빠졌지만 후반기 승률은 리그 전체 2위까지 올라섰고, 최종 6위로 시즌을 마쳤다.

외국인 선발 투수들의 동반 부진을 겪은 SSG는 페드로 아빌라와 최대 2년 계약을 맺으며 선발진 구성에 나섰다. 외국인 선수 2명과 아시아쿼터를 포함한 총 3자리는 추가로 채워야 한다.

아빌라는 남은 목표로 “우승과 200이닝”을 내걸었다.

최정과 김광현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최정은 지난 7월 고관절 수술로 시즌을 마쳤고, 김광현은 개막 전 어깨 수술로 시즌 내내 뛰지 못했다.

최정은 기술 훈련을 앞두고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김광현은 현재 전력의 80~90%로 공을 던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후반기의 모습을 이어 우승에 보탬이 되도록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젊은 선수들의 준비도 시작됐다. 김건우·박시후·이로운·전영준·최민준은 지난 21일 일본 ‘넥스트 베이스’로 파견됐다.

오는 24일부터 가고시마에서 열리는 마무리 캠프에는 풀타임 시즌을 보낸 조형우와 전의산도 합류한다. 구단은 선수별 맞춤형 훈련으로 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