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든이 이끈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과 홈 관중석의 조용한 분위기가 대비된 경기였다. 맨시티는 지난 20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AEK 아테네와의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앞선 파리 생제르맹(PSG)전 2-4 패배 이후 거둔 완승이었다.

엘링 홀란이 벤치에 머문 가운데 포든이 득점을 주도했다. 전반 34분 첫 골을 터뜨린 포든은 후반 두 골을 더해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엘리엇 앤더슨과 라얀 셰르키도 한 골씩 보탰다.

AEK는 경기에서 밀렸지만 원정 팬들의 응원 소리가 더 선명하게 들리는 장면도 있었다.

맨시티가 발표한 공식 관중은 4만42명이었으나 중계 화면과 현장 사진에는 빈 좌석이 곳곳에 보였다. 구단은 경기 당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티켓 판매를 안내했다.

일반 성인 입장권은 35파운드부터였고 한 명이 최대 4장까지 구매할 수 있었다. 가디언은 17일 동안 홈경기 5경기가 몰린 일정에 챔피언스리그 티켓 가격과 영국의 생활비 부담이 겹쳐 관중 감소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