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는 유해란이 4타 차 선두를 지켜 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우승을 거둘지가 관심이다. 유해란은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마쳤다.

공동 2위 그룹은 13언더파 203타로 추격하고 있다.

유해란은 정확한 샷에도 퍼트가 따라주지 않아 전반에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 장거리 버디 퍼트로 흐름을 바꿨지만, 티샷이 그린을 크게 벗어나면서 이번 대회 첫 보기를 범했다.

이후 곧바로 3연속 버디를 잡아 추격자들과의 간격을 벌렸다.

추격에 나선 박민지는 비로 부드러워진 그린을 정확한 아이언 샷으로 공략하며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했다. 특히 16~18번 홀 3연속 버디로 우승 경쟁에 힘을 보탰다.

반면 최혜진은 전반에 8타를 줄이고도 후반에 2타를 잃었다. 17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경사면을 맞고 페널티 구역으로 튀면서 더블보기를 기록한 것이 뼈아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