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는 김시우와 신상훈이 선두와의 3타 차를 좁힐지가 관심사다. 두 선수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앙투안 로즈너와 공동 3위에 올랐다.

가쓰라가와 유토는 이날만 8타를 줄여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시우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추격했다. 전반에는 샷이 흔들렸지만 큰 실수를 피했고, 후반 위기를 파로 막은 뒤 연속 버디로 흐름을 이어갔다.

프로 데뷔 후 한국에서 첫 우승을 노리는 김시우는 한국 팬 앞에서 우승한다면 꿈같을 것이라며 후회 없는 플레이를 다짐했다.

신상훈은 이날 3타를 줄이며 선두권을 지켰다. 비와 추위로 거리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앞선 라운드 경험을 살렸고, 16번 홀(파3)과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추격의 여지를 남겼다.

신상훈은 최종일에도 최대한 공격적으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