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세트피스 득점과 티아고의 결정력이 제주전 승부를 갈랐다. 전북은 18일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티아고의 멀티골과 김영빈의 헤더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최근 공식전 3경기 무승(1무2패)을 끊으며 승점 47로 파이널A 진출 경쟁에 힘을 보탰다. 반면 제주는 2연패에 빠져 승점 46에 머물렀고, 6위로 내려갔다.

전북은 전반 32분 이영재의 코너킥을 티아고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앞섰지만, 전반 종료 직전 네게바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시작 2분 만에는 이영재의 프리킥을 김영빈이 헤더골로 연결했고, 후반 15분 티아고가 이승우의 패스를 받아 넘어지면서 득점해 3-1로 달아났다.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 네게바의 페널티킥으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대전은 홈에서 최하위 광주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46을 기록했다. 직전 울산전 승리로 기세를 올린 광주는 전반 3분과 28분 아이데일의 연속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폭우로 후반전 시작이 30분 늦춰진 뒤 대전이 추격에 나섰다. 후반 29분 서진수의 페널티킥과 후반 33분 디오고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광주는 후반 막판 바 루아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을 인정받지 못했고, 경기 종료 직전 문민서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