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볼을 오래 소유하며 야말에게 향하는 공격 기회를 줄일 수 있을지가 바르셀로나전의 관전 포인트다. 엔리케 감독은 특정 수비수에게 야말을 맡기기보다 팀 전체가 함께 대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PSG는 21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바르셀로나와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치른다.

PSG는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2연승을 거뒀다. 맞상대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개막 9연승과 챔피언스리그 2연승으로 공식전 11경기를 모두 이겼다.

그 과정에서 11경기 9골 10도움을 올린 야말의 공격 관여를 줄이는 것이 PSG의 과제다.

PSG는 빠른 발과 대인 방어 능력을 갖춘 누누 멘데스가 부상으로 빠져 수비 부담을 안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야말뿐 아니라 하피냐와 페드리도 혼자 막기 어려운 선수들이라며 조직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볼을 계속 소유해 이들의 공격 기회를 차단하고 경기 흐름을 주도하겠다는 뜻이다.

엔리케 감독에게는 선수와 감독으로 몸담았던 친정팀과의 대결이기도 하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회원이자 팬이라는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지금은 PSG 감독으로서 승리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