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날씨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첫날 보기 없이 5타를 줄인 유해란은 높은 샷 탄도 때문에 바람이 부는 코스를 걱정했지만, 대회 전날 충분히 연습하며 적응했다고 밝혔다.

주말 악천후 예보에도 날씨 변화를 살피며 경기를 풀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최저 타수상인 베어 트로피도 관심사다. 유해란은 시즌 평균 타수 69.54타로 넬리 코르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코르다가 수상에 필요한 최소 라운드를 채우지 못한 가운데, 유해란은 꼭 받고 싶은 상이지만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편하게 치겠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대회 출전은 그린 적응에 도움이 됐다. 유해란은 지난주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에서 빠른 그린을 경험한 덕분에 이번 대회의 그린 스피드가 편하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