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야의 주축인 문현빈이 다시 내야에 설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문현빈은 류지현 감독과의 첫 면담에서 2루수 복귀 의사를 밝혔고, 마무리 훈련에서 기회를 얻었다.
다만 팀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올해까지만 도전한 뒤 여의치 않으면 미련을 접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훈련에는 가을 야구에 돌아가겠다는 다짐도 담겼다. 한화는 정규시즌 9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문현빈은 지난해 기록을 넘으려는 의식이 결과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졌고, 타격폼을 자주 바꾼 것이 부진의 원인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다음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팀 전체가 전력을 다해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전에 쓸 수 있는 시간은 길지 않다. 문현빈은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을 마친 뒤 도쿄에서 곧바로 미야자키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남은 일정상 2루수 훈련 기간은 보름에도 못 미친다. 그는 오랜만에 내야 훈련을 하면서 감각이 돌아오고 있다며, 지금처럼 준비하면 어떤 결과가 나와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