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공격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누가 골을 넣고, 그 기회를 어떻게 만들어내느냐다. 케인이 202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손흥민이 2025년 여름 LAFC로 떠난 뒤 토트넘은 득점력 문제를 겪고 있다.

두 선수의 빈자리를 채우려면 마무리뿐 아니라 공격수들이 서로 기회를 만들어주는 연계도 필요하다.

과거 토트넘은 케인이 중원으로 내려와 패스를 연결하고 손흥민이 수비 뒤로 침투하는 방식으로 골문을 공략했다. 손흥민이 수비를 끌어내면 케인이 빈 공간을 활용하기도 했다.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서로의 골을 47차례 도와 역대 최다 합작 기록을 남겼고, 2020-2021시즌에는 14골을 합작해 단일 시즌 최다 기록도 세웠다.

이적 후에도 두 선수의 공격 생산성은 이어졌다. 케인은 2025-2026시즌 바이에른 공식전에서 61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오스틴 FC전에서 1골 2도움으로 LAFC의 3-1 승리에 기여했고, 시즌 15도움으로 MLS 도움 단독 선두에 올랐다. 토트넘이 새로운 득점 해법을 찾아야 하는 상황과 대비되는 활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