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대한항공의 서브를 받아 공격을 득점으로 마무리하는 사이드아웃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어갈지가 준결승의 관전 포인트다. 박철우 우리카드 감독은 대한항공에 빈틈이 거의 없다고 평가하면서도 케트진스키의 리시브와 한선수의 높이를 공략할 지점으로 꼽았다.

블로킹으로 상대를 막기보다는 사이드아웃에 초점을 맞춰 포메이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결승 진출을 놓고 만나는 두 팀의 대회 흐름은 달랐다. 우리카드는 KB손해보험을 이긴 뒤 한국전력에 패해 1승1패로 준결승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삼성화재,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을 차례로 꺾으며 3전 전승을 거뒀다.

우리카드 공격수 아라우조는 무릎에 찼던 물이 많이 빠진 상태다. 박 감독은 경기 출전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봤지만, 선수가 불편함을 느끼면 무리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전의 선수 교체는 주전의 체력을 아끼기 위한 선택이 아니었다고 설명하며, 당시 기용한 선수들도 정규시즌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