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가 원소속구단의 퀄리파잉오퍼를 받아들일 경우 받는 연봉이 올해 2천315만달러로 올랐다. AP 통신에 따르면 작년 2천202만5천달러보다 5.1% 증가한 액수다.

퀄리파잉오퍼는 원소속구단이 FA에게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을 기준으로 1년 계약을 제안하는 제도다. 장기 계약을 맺기 어려운 시장에서는 선수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지만, 지금까지 제안을 받은 157명 중 수용한 선수는 18명에 그쳤다.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뛰던 2018년 말 퀄리파잉오퍼를 받아들여 연봉 1천790만달러에 잔류했다. 이후 2019시즌을 마치고 토론토와 4년간 8천만달러의 FA 계약을 맺었다.

구단의 퀄리파잉오퍼 제시 시점은 월드시리즈 종료 닷새 후이며, 선수는 일주일 안에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