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윤 기자 소속팀 서울시청과 결별하고 대한체육회 선수위원 사퇴 "지난 시즌 마친 뒤 많은 생각…앞으로의 활동도 신중하게 고민" 갈라 연기 마친 차준환 (밀라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차준환이 연기를 마친 뒤 관중에 인사하고 있다.

공개된 일정을 보면 현장 운영 방식이 함께 드러난다.

피겨 남자 싱글을 이끌어온 차준환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4위에 오른 뒤 선수 생활 지속 여부를 고민해 온 전해졌다. 오랜 기간 대한민국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24)이 선수 생활을 잠정 중단한다. 2026.2.22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관계자들이 밝힌 취지도 같은 흐름으로 이어진다.

그는 당분간 전문 선수 생활 대신 대중문화 활동에 전념할 양상이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정말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다"며 "오랜 고민 끝에 이번 시즌에는 국가대표 활동과 대회 경기에 나섬을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함. 차준환은 12일 자신의

뒤이어 "서울시청과의 계약도 서울시와 충분한 이야기를 나눈 끝에 마무리하게 됐다.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서울시와 서울시청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동안 저를 믿고

저에게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면서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고민해 보려고 한다"며 "늘 저를 응원해 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는 "저는 지금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인 컵 오브 차이나와 6차 대회인 NHK 트로피에 초청받았으나 이번 결정에 따라 경기에 나섬을 포기할 양상이다. 차준환은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연예기획사인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8월에는 아이스쇼 '나 혼자만 레벨업 온 아이스(on ICE)'의 주인공을 맡아 대중문화로 활동 범위를 넓히는 등 예년과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 4월

최근엔 일신상의 이유로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직에서도 물러났다.

차준환은 대한민국 피겨 남자 싱글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선수다.

휘문중학교 재학 시절 압도적인 기량을 펼치며 대한민국 남자 싱글의 간판으로 떠올랐고,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15위에 올라 당시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사상 올림픽 최고 순위를 새로 썼다. 아역배우 출신인 차준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