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윤 기자 역투하는 손주영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공개된 일정을 보면 현장 운영 방식이 함께 드러난다.

돌아온 오른손 투수 고우석은 뒤늦게 팀에 합류한 탓에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상 포스트시즌에 경기에 나섬할 수 없다. 미국프로야구 도전을 마치고

9회초 LG 마무리 투수 손주영이 역투하고 있다.

관계자들이 밝힌 취지도 같은 흐름으로 이어진다.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베어스가 13일 와일드카드 결정전(WC) 출장자 명단을 발표했다. 2026.10.7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5위 두산은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WC 1차전 경기에 나섬 선수 30명씩을 등록했다. 정규리그 4위 LG와

승전하면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하고, 두산은 1, 2차전을 모두 승전해야 한다. LG는 1차전에서 비기거나

환경은 LG에 절대적으로 유리다만, 전력을 놓고 보면 두산이 유리하다.

LG는 마무리 투수 손주영 없이 WC를 치른다.

오전 목을 제대로 돌릴 수 없을 정도로 목 담 증세가 심해 정규시즌 최종전인 12일 KIA 타이거즈전에 등판하지 못했다. 손주영은 지난 11일

투구가 어려울 정도로 몸 상태를 회복하지 못해 엔트리에서 빠졌다. 그는 13일까지도 정상적인

정규시즌 막판 맹활약한 LG 핵심 불펜 고우석도 제외됐다.

우완 투수 양우진, 포수 김민수가 빠졌고 불펜 이정용이 합류했다. 아울러 좌투수 이상영,

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은 LG 내야수 오지환은 일단 명단에 승선했다. 왼쪽 무릎 내측

오지환은 수비를 보지 못해 대타 요원 등으로 나설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