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와 야수가 역할을 바꾼 7이닝 경기가 SSG 랜더스 팬 감사 행사의 볼거리였다. 감독이 안대를 쓰고 비디오 판독 결과를 선택하는 특별 규칙에 더해, 최근 재계약에 합의한 투수 페드로 아빌라와 지난달 은퇴식을 치른 김성현 코치가 특별 대타로 나섰다.
정규시즌을 6위로 마친 SSG는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최정과 김광현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기획과 사전 훈련에 참여했으며, 지난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랜더스페셜 매치-최광야구 1429'는 2만3천석이 모두 팔렸다.
팬들은 공개 훈련과 그라운드 사인회, 참여 대결을 함께했고, 4회말 종료 후에는 선수단과 '연안부두'를 합창했다. 팬 투표로 정한 '베스트 퍼포먼스 어워즈' 최우수상은 한두솔에게 돌아갔다.
양 팀 감독과 수석코치, 주장 오태곤의 평가로 뽑은 '크레이지 플레이어'는 이로운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