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를 가른 것은 듀스에서의 집중력이었다. 건초염 등으로 전신 통증을 안고 출전한 서수연은 패럴림픽에서 번번이 자신의 앞길을 막았던 중국의 류징을 만나 1게임과 4게임의 접전을 모두 넘겼다.
서수연은 20일 일본 도요타시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AG 탁구 여자 단식 CLASS 2 조별리그 4차전에서 류징을 3-1(12-10 11-8 9-11 13-11)로 이겼다. 조별리그 4전 전승으로 우승을 확정하며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3관왕을 향한 첫 금메달을 확보했다.
정밀검사를 권유받을 만큼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서수연은 진통제를 먹으며 경기를 치렀다. 경기 뒤에는 이기고 있어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며 고비를 넘긴 데 안도했다.
이제 여자 복식에서 윤지유와, 혼합 복식에서 박진철과 추가 금메달에 도전한다. 서수연은 복식 파트너에게 부담을 줄까 걱정된다면서도 “옆에 있는 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