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3차전에서는 목 디스크를 딛고 돌아온 손주영이 KIA 타선을 얼마나 막아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원정 1, 2차전을 모두 내줘 2패에 몰린 LG는 이번에도 패하면 시즌이 끝난다.
마무리를 맡은 손주영은 경기 상황에 따라 일찍 투입돼 긴 이닝을 책임질 준비도 하고 있다.
손주영은 정규시즌 막바지 갑작스러운 목 통증과 오른팔에 힘이 빠지는 증상으로 검진을 받아 급성 목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복귀를 생각하기도 어려웠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부상을 안고 뛰는 동료들을 보며 훈련에 나섰다.
이후 통증이 빠르게 가라앉으면서 당초 플레이오프로 잡았던 복귀 시점을 앞당겼다.
복귀 후 구위는 이미 확인했다. 지난 18일 준PO 2차전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손주영은 몸 상태가 80∼90% 수준이지만 목을 돌리는 데 문제가 없고 시속 150㎞도 나온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는 아웃카운트 6개에서 많게는 8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KIA에서는 이번 시리즈 타격감이 좋은 김도영이 경계 대상이다. 손주영은 신중하게 승부하되 피하지 않겠다고 했다.
자신이 더 까다롭게 느끼는 타자로는 나성범과 해럴드 카스트로를 꼽았다. LG 선수단이 다시 광주로 향하겠다는 의지를 모은 가운데, 손주영은 당장 승리를 보태 팀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각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