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종목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의 메달 도전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의 관전 포인트다. 대회는 18일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45개국·지역에서 모인 선수단 약 4천명이 18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한국은 선수 214명·임원 143명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개회식에서는 육상 장민호와 탁구 윤지유가 함께 태극기를 들고 선수단을 이끌었다.

아시안패러게임에 처음 출전하는 장민호는 끝까지 힘차게 달리겠다는 각오를 밝혔고, 윤지유는 함께 대회를 준비한 모든 선수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기수 역할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은 각자의 강점과 차이를 존중하자는 뜻의 '와비'를 주제로 진행됐다. 조직위원장인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는 무관중으로 열렸던 도쿄 패럴림픽을 돌아보며, 이번에는 관중이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직접 응원할 수 있다는 데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