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4선 도전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힘을 실었다. 로이터통신은 24일 셰이크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AFC 회장이 전날 도쿄에서 열린 총회에서 인판티노 지지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살만 회장은 아시아가 인판티노를 중심으로 단결했다며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AFC는 불과 2개월 전 월드컵 운영권을 민간 자본에 넘기려는 인판티노 회장의 시도를 거세게 비판했다. 로이터통신은 인판티노가 해당 결정을 번복하고 회원국 당 2500만 달러(약 330억 원) 배분을 약속한 것이 위기를 넘긴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회원국마다 1표씩 행사하는 FIFA 회장 선거에서 AFC는 47개 회원국 중 46개국이 투표권을 갖고 있다. 인판티노 퇴출을 주장하는 유럽축구연맹(UEFA)은 아직 뚜렷한 대항마를 내세우지 못했다.

후보 등록은 오는 11월 18일 마감되며, 선거는 내년 3월 모로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