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가 선제 실점 이후에도 이어간 공격이 승격 경쟁의 격차를 좁혔다. 김해가 역습으로 먼저 앞서갔지만 서울 이랜드는 전반에 승부를 뒤집고 후반에도 득점을 보태 6-2로 이겼다.

시즌 두 번째 3연승으로 승점 54점(16승 6무 6패)을 쌓아 2위 수원FC와 동률이 됐다. 다득점에서 밀려 3위를 유지했지만 득점 차는 1골로 줄었다.

폭우 속에서 열린 경기의 흐름은 빠르게 바뀌었다. 전반 20분 실점한 서울 이랜드는 전반 24분 오인표의 슈팅을 박재용이 방향을 바꿔 넣으며 따라붙었다.

전반 28분에는 박재용의 패스를 받은 까리우스의 크로스가 그대로 골문에 들어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 골은 구단 통산 600번째 골로 기록됐다.

후반에는 에울레르와 교체 투입된 손혁찬이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7분 백지웅의 긴 패스를 마무리한 에울레르는 시즌 10호 골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후반 15분에는 손혁찬이 까리우스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프로 데뷔골을 넣으며 4-1을 만들었다.

김해가 후반 19분 추격골을 넣었지만 서울 이랜드는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39분 에울레르가 직접 프리킥으로 다시 득점했고, 후반 45분 김현이 박창환의 패스를 마무리해 6-2 승리를 확정했다.

서울 이랜드는 구단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세웠고, 김도균 감독은 서울 이랜드 사령탑으로 통산 50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