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포르티보의 압박에 막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에서 눈길을 끈 것은 이강인의 측면 돌파였다. 허벅지 통증으로 슈투트가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결장했던 이강인은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마친 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복귀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직접 수비를 뚫고 슈팅까지 이어가며 공격의 활로를 찾았다.

전반 37분에는 오른쪽에서 수비를 제친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위로 보냈다. 1분 뒤 시도한 왼발 중거리 슈팅도 크로스바를 넘었다. 후반 슈팅마저 수비에 막힌 이강인은 후반 22분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와 교체됐다.

아틀레티코는 훌리안 알바레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풋몹 집계에서 이강인은 슈팅 3개를 기록했고 드리블 4차례를 모두 성공해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드리블 성공을 기록했다. 지상 경합도 5차례 모두 이겼다.

다만 지난달 16일 오사수나전 득점 이후 한 달 넘게 이어진 공격포인트 공백은 이번에도 끊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