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누 페르난드스를 뺀 맨유가 본머스를 상대로 부진을 끊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였지만, 결과는 완패였다. 캐릭 감독은 코모전 패배 뒤 자신의 전술에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한 주장 페르난드스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끝까지 투입하지 않았다.

맨유는 본머스에 경기 내용에서도 밀리며 홈에서 0-3으로 졌다.

이번 패배로 맨유는 최근 공식전 8경기 연속 무승에 머물렀다. 올 시즌 EPL에서도 1승에 그치며 16위로 내려앉았다.

가디언은 26일 맨유 수뇌부가 캐릭 감독의 경질 여부를 긴급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구단은 본머스전 이전부터 감독 교체 대안을 검토하고 있었으며, 패배 이후 후임 검토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캐릭 감독이 떠날 경우 나겔스만과 하우가 유력한 후임 후보라고 전했다. 거취 논의는 제이슨 윌콕스 풋볼 디렉터와 오마르 베라다 최고경영자가 중심이 돼 의견을 모은 뒤 공동 구단주 짐 랫클리프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