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호가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과 후배들의 동반 입상을 이끌 수 있을지가 이번 사격 경기의 관심사다. 박진호는 19일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남자 R1 10m 공기소총 입사에 이장호, 김수완과 함께 출전한다.

자신의 금메달에 부담을 두기보다 후배들과 나란히 시상대에 오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성과는 좋지만 체력 회복이 과제였다. 지난달 창원 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에서는 왼쪽 어깨 치료와 훈련량 조절을 병행하면서도 남자 50m 소총 3자세 결선에서 354.7점으로 세계기록을 세우고 우승했다.

다만 잇따른 대회 출전으로 피로가 쌓여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박진호는 24발을 쏘는 결선에서도 매 순간 한 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전 인터뷰를 하면 성적이 좋지 않다는 자신의 징크스에도 도전하며 이번에는 깨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