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공격 전개와 교체 투입된 알렉스 바에나의 결정력이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였다.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마르코스 요렌테의 슈팅으로 이어지는 공격에 관여했다.

요렌테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가운데, 후반 44분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앞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에스파뇰 원정 1-0 승리를 이끌었다.

아틀레티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사흘 뒤 치른 원정에서도 승리하며 공식전 6연승을 이어갔다. 리그에서는 승점 22점으로 2위를 지켜 승점 27점인 선두 바르셀로나를 추격했다.

에스파뇰은 승점 8점으로 12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에 대한 현지 평가는 움직임과 공격 관여도를 함께 짚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기 위해 공을 받을 위치를 찾는 움직임을 높이 평가했다.

아스는 답답한 공격을 바꾸려는 노력과 드리블·패스의 가능성에 주목하면서도 경기 전개에 충분히 관여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