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새 지도부 아래 수비 불안을 줄이고 선수층을 두껍게 만들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올해 정규시즌 7위에 그치며 9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는 감독과 단장을 모두 바꾸고 기본기와 육성 체계 정비에 나섰다.

롯데는 26일 이동욱 감독과 이택근 단장의 선임을 발표했다. 이동욱 감독의 계약은 3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이다.

구단은 구단주의 비전과 의지에 맞춰 스카우트를 포함한 프런트 조직을 혁신하고 선두권에 도전할 전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동욱 감독은 은퇴 후 주로 수비 코치를 맡았고, NC에서는 데이터 기반 운영과 선수단 소통을 바탕으로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롯데는 이 감독이 프런트와 전력 분석을 공유하며 수비와 기본기를 다져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택근 단장은 선수들의 성장 단계에 맞춘 육성으로 선수층을 보강하고, 현장과 프런트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