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김천에 페널티킥을 거듭 내주고도 무너지지 않았지만, 끝내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2라운드 홈경기는 2-2로 끝났다. 서울은 올해 김천을 상대로 2무 1패에 그쳤다.

김천은 선수들의 전역 이후에도 기존 경기 운영을 이어가며 선두 서울의 발목을 잡았다. 주승진 감독은 일관된 주문이 잘 이행됐고, 이번 경기가 출전 선수들이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기동 서울 감독도 승리를 놓친 아쉬움과 별개로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한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서울의 우승 확정 기회는 오는 24일 강원FC와의 홈경기로 넘어갔다. 승점 66점인 서울은 강원을 꺾으면 승점 69점이 돼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한다.

김기동 감독은 이날 이겼더라도 우승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었다며, 다음 홈경기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