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를 가른 장면은 LG의 투수 교체 뒤에도 이어진 KIA의 2회초 공격이었다. 나성범의 선제 솔로포와 박정우의 적시타에 밀린 LG는 카라스코 대신 존 케네디를 투입했지만, 박재현의 적시타에 이어 김도영의 만루홈런까지 허용했다.
KIA는 7-0으로 달아나며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이후에도 나성범과 한준수의 홈런으로 격차를 벌린 KIA는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13-1로 마쳤다. 16안타를 기록한 타선은 선발타자 전원이 안타를 치고 득점했다. 김도영은 시리즈에서 홈런 세 방과 8타점을 올려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KIA는 3연승으로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해 2003년 이후 처음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다음 상대는 정규시즌 2위 삼성으로, 1차전은 25일 대구에서 열린다.
LG는 정규시즌부터 이어진 KIA전 10연패를 끊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