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KIA의 플레이오프에서는 구자욱의 선발 타격과 경기 후반 최형우의 대타 투입이 삼성 공격의 관전 포인트다. 박진만 감독은 비로 대구 1차전이 취소되기 전 구자욱을 지명타자, 박승규를 좌익수로 내세우고 최형우를 대타로 대기시키기로 했다.
삼성은 왼쪽 허벅지를 다쳐 외야 수비가 어려운 구자욱의 타격을 살리면서 좌익수 자리에는 공수주 균형이 좋은 박승규를 배치했다. 구자욱이 빠졌을 때 타선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박 감독의 경험도 선발 기용의 배경이다.
승부가 후반까지 팽팽하게 이어지면 최형우의 쓰임새가 커진다. 최형우는 올시즌 7회 이후 2점차 이내 상황에서 타율 0.342를 기록했다.
같은 조건에서 구자욱의 타율은 0.278이었다. 삼성은 구자욱을 먼저 타석에 세우고 최형우를 후반 승부처에 활용할 카드로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