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를 가른 장면은 크리스털 팰리스 골키퍼가 비운 공간을 놓치지 않은 디에고 고메스의 슈팅이었다. 브라이턴이 1-0으로 앞선 전반 7분, 고메스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가로챈 뒤 골문에서 멀리 나온 월터 베니테스를 보고 곧바로 슛을 날렸다.
약 51m를 날아간 공은 골키퍼의 키를 넘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팰리스는 제이디 캉보의 자책골에 이어 고메스와 야신 아야리에게 잇따라 실점했다. 브라이턴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3-0으로 달아나며 EPL에서 시작 10분 안에 3골을 넣은 9번째 팀이 됐다.
이후 하랄람포스 코스툴라스와 잭 힌셜우드까지 득점해 5-0으로 이겼고, 시즌 23골로 리그 최다 득점 팀에 올랐다.
ESPN에 따르면 고메스의 골은 2017년 에버턴 소속 웨인 루니가 웨스트햄전에서 넣은 골 이후 EPL 최장거리 득점이다.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턴 감독은 팀을 먼저 생각하며 노력해 온 고메스가 득점으로 보상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