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과 김선우의 전국체전 결승에서는 강풍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한 변수였다. 초속 7m를 넘나드는 바람 속에서 김제덕(예천군청)이 김선우(코오롱·경기)를 꺾고, 2024년부터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김제덕은 바람 때문에 생긴 실수는 받아들이되, 처음부터 위축되지 않고 자신 있게 쏘려 준비했다고 밝혔다. 준비한 모습을 보여준 데 만족감을 나타냈고, 치열한 국내 경쟁에서 거둔 연속 우승에도 뿌듯함을 전했다.

다만 함께 목표로 삼았던 단체전 입상은 4등에 그쳐 아쉬움으로 남았다.

우승 뒤 김제덕의 시선은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향했다.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LA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만큼, 먼저 대표팀에 뽑혀 세계선수권 출전 기회를 얻겠다는 계획이다.

아시안게임에서 드러낸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준비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