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면서 현지 풍경을 즐기고 관광과 체험까지 이어가는 ‘런트립’이 확산하고 있다. 여행사와 아웃도어 업체는 해외 마라톤과 트레일 러닝을 여행 상품으로 묶고, 국내 리조트와 지역 관광기관도 러닝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모두투어는 베트남 달랏 국제 마라톤 참가에 주요 관광지 방문과 현지 미식 체험을 더한 상품을 내놨다. 참가자들은 쑤언흐엉호수와 도심을 달리며 달랏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블랙야크는 NOL과 함께 중국 금산령 장성에서 트레일 러닝 행사를 열었다. 참가자 100명이 역량과 선호에 따라 10㎞와 20㎞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전 교육과 달리기 후 회복 프로그램, 완주 후 만찬도 마련했다.

제주신화월드는 투숙객이 전문 지도사와 리조트 인근 5㎞ 코스를 달리는 ‘렛츠런’을 운영한다. 충남문화관광재단도 서부 내륙권 8개 시·군의 관광자원에 러닝과 걷기, 지역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