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성의 시니어 그랑프리 첫 무대에서는 점프 착지와 후반부 콤비네이션이 순위에 영향을 미쳤다. 스핀과 스텝에서는 최고 난도를 소화했지만 점프에서 감점이 쌓였고, 쇼트프로그램 68.72점과 프리스케이팅 123.85점을 합쳐 최종 총점 192.57점으로 5위에 올랐다.

첫 트리플 악셀은 회전 부족 판정을 받았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는 깔끔하게 뛰었지만, 트리플 루프에서는 착지하며 손으로 빙판을 짚었다.

후반에는 트리플 러츠의 에지와 착지가 흔들렸고, 이후 콤비네이션에서도 러츠 착지 자세가 무너지면서 예정했던 점프 구성을 수행하지 못했다. 김유성은 마지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최고 난도로 처리하며 연기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은메달리스트인 김유성은 이번 시즌 시니어 무대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의 나카이 아미가 219.74점으로 우승했고, 함께 출전한 윤서진은 132.56점으로 12명 중 12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