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두산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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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캡틴, 슬럼프에서 벗어나다

두산베어스의 캡틴 양의지가 시즌 초반의 부진을 극복하고 본래 기량을 되찾고 있다. 지난해 타격왕에 오른 양의지는 올 시즌 초반 거짓말처럼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최근 들어 강타자로서의 면모를 다시 드러내고 있다.

양의지는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었다. 시즌 첫 안타를 4번째 경기인 4월 1일 삼성전에서 기록했으며, 장타도 10번째 경기인 4월 8일 키움전에서 친 2루타가 처음이었다. 이는 전년도 타격왕이라는 위상을 감안할 때 상당히 이례적인 상황이었다.

슬럼프 극복하고 안정적인 타격감 회복

하지만 양의지는 4월 중순 이후 꾸준히 안타를 기록하며 슬럼프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두산 타선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주축 타자로서의 위치를 재확인하고 있는 것이다. 팀의 중심 선수로서 양의지의 활약은 두산베어스의 시즌 성적에 직결되는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애칭 '아빠곰'으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의 복귀가 두산의 공격력 강화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