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스틴 | 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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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외인타자의 화려한 마지막

LG 트윈스의 외국인 선수 오스틴 딘이 한국 야구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4년간 KBO리그를 누빈 딘은 누적 OPS 0.951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외인타자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특히 그는 잠실 구장의 가장 넓은 영역을 지배한 마지막 외국인 타자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무대에서 폭발한 홈런 타구

지난 30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3회말 선두타자 오스틴 딘은 볼카운트 3-2 상황에서 KIA의 애덤 올러가 던진 7구째 몸쪽 공을 재빠르게 받아쳐냈다. 그 결과는 좌측 월홈런. 2-0이던 스코어를 3-0으로 만드는 1점 홈런이었다.

이 한 방은 오스틴 딘이 남긴 추억 속 장면 중 하나일 것이다. 장거리 타자로서 우즈(Barry Bonds)와 비교될 만큼 강력한 파워를 보여준 그는 무려 4년간 LG의 주축 외국인 타자로 활약했다. 이번 경기는 그가 잠실 구장과 나눈 마지막 순간이 될 가능성이 높다.

OPS 0.951은 출루율과 장타율을 결합한 지표로, 타자의 공격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수치다. 딘이 기록한 이 수치는 KBO리그 역사 속 외인타자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