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민이 31일 미국 유타주 프로보에 위치한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평가전 도중 부상을 당해 스태프에게 업혀 경기장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조유민이 31일 미국 유타주 프로보에 위치한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평가전 도중 부상을 당해 스태프에게 업혀 경기장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 원문 보기

월드컵 직전 부상의 악재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수비수 조유민(샤르자)이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무산됐다. 조유민은 31일 미국 유타주 프로보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평가전 도중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해 경기장을 떠났다.

대표팀 스태프에게 업혀 필드를 나간 조유민의 모습은 4년간의 월드컵 준비 과정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순간을 보여줬다. 조유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월드컵을 정말 후회 없이 준비하려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그래도 후회가 남고 아쉽다"며 눈물을 흘렸다.

최종 엔트리 포함 후 급변한 상황

조유민은 월드컵 최종 23인 명단에 포함되어 꿈의 무대 진출을 확정지었으나, 직전 평가전에서의 부상으로 대회 참가가 불투명해졌다. 긴 재활 기간과 불확실한 회복 가능성으로 인해 결국 대표팀과의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

조유민은 "불행은 내가 다 가져가겠다"며 비통함을 드러냈다. 수비 라인의 주요 선수를 잃게 된 한국 축구 대표팀은 나머지 평가전 과정에서 인력 재정비를 서두르게 됐다.